녹아버린 립케어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녔더니 어느순간 녹아 버림

일단 녹으면 손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흐물흐물 거리면서 떨어져 나감

몸에 닿으면 녹게 만들어놓은 제품이라서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수도 있는데...

절대 원상복구는 안된다.

냉동실 같은 차가운곳에 놔둬도 저 상태로 굳지도 않음.

입술에 문질러서 바르는 제품이므로 좀 더 경화 시켜서 팔아도 될듯한데......

일종의 판매 전략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챕스틱도 비슷한 현상이 가끔 있지만 니베아가 훨씬 심하다.

깜박하고 바지 주머니에 넣는 순간 니베아는 녹아버린다.

당연하겠지만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 사람 일수록 심하다.

올 겨울만 3개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