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eEco LeGFS-201 조이스틱 ( 락시 스틱) 개조 작업-레이아웃변경-

 

 

이런 배열의 아케이드 스틱이 꼭 필요하다면 

처음부터 구입할때 이런 배열의 아케이드 스틱을 구입하면 된다.

보통 IF STICKS 나 메이크 스틱을 구입하면 된다.

이 작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LeEco LeGFS-201 조이스틱 ( 락시 스틱) 리뷰 바로가기

http://december.tistory.com/1349

나만의 자작 조이스틱 만들기

http://december.tistory.com/1358

 

LeEco LeGFS-201 조이스틱 ( 락시 스틱) 개조작업

 
락시스틱은 무선기능이 정말 마음에 든다.
무선기능의 편리함이란....
랙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선의 편리함은 포기 할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버튼과 레버 간격이 마음에 안든다.
적응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사용하면 적응은 된다고들 말한다.
여전히 불편함이 있다.
 
버튼과 레버가 붙어 있는 조이스틱
오락실의 조이스틱 모양을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이렇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락실의 그 좁은 공간에서 2인용 조이스틱을 설치하려고 하니 
공간 활용을 위해 레버와 버튼이 붙을수 밖에 없다.
여기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 조이스틱 회사는 오락실의 감성을 그대로 가정용으로 
옮긴것으로 보인다.
 
 
붙어 있다보니 움직일때 나도 모르게 대각입력이 되는 현상이 가끔 발생을 한다.
 
=======================================================
거기다 산와 레버의 가이드가 사각이라 대각입력이 잘들어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각입력이 잘되는 것은 사각가이드의 고질적인 특성이다.
게임하다보면 사각가이드에서는 나도 모르게 대각으로 가버리니 .....
이것도 적응하면 된다고 하는데....
무각으로 바꾸면 해결 되는데  적응하려고 애쓰지 말자.
사각가이드는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격투게임에서만 불편 한게 아니라 
너구리나 마리오같은 좌우만 사용하는 게임을 해보면 대각에서 움직이던 케릭이 그자리에 멈춰버린다.
옆에서 멈추면 다시 좌나 우로 다시움직이면 되지 하는데...그때는 이미 죽어 있다. ㅎㅎㅎ
사각가이드를 무각 가이드로 바꾸고 난뒤에는 이런 현상은 없어졌다.
=========================================================
 
레버와 버튼간격이 가까운것은 여전히 불편하다.
손을 안쪽으로 모으는것 자체가 편하지 않다.

 

 

내부에 들어 있는 철판을 교체하면 레버와 버튼 간격을 바꿀수도 있고 
버튼위치도 살짝 변경하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바꿀수 있다.
판매된 제품은 레버와 버튼을 가운데로 위치시킴으로서 이쁜 디자인을 추구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손목 받침공간이 넓고 레버와 버튼의 간격이 벌어진 조이스틱 제품을 선호한다.
요즘은 IF STICKS 나 메이크 스틱이 아니면 이런 아케이드 스틱을 구하기가 어렵다.
메이크 STICKS 의 버튼 배열이 가장 마음에 든다.

IF STICKs는 버튼과 레버와의 거리가 160mm나 된다.

메이크스틱은 버튼과 레버와의 거리가 100mm 이다.

개인적으로 120 정도가 적당 할것 같은데....이것도 넓은편에 속한다.

 

 

 

 
 
24미리 홀쏘  레버 구멍 1개
30미리홀쏘   버튼 구멍 8개
M4 나사구멍 4개 (레버 고정 나사 M4 17mm -납작머리 나사 , M4용 너트 12개 필요)
M3 나사 구멍 6개 (기존 M3 나사 사용)
철판을 자르고 구멍 뚫기가 쉬운 작업이 아니라서 (작업할곳,,소음..제품 오차등등..) 시간이 좀 걸린다.

레버와 버튼의 거리는 120으로 했다.

수동으로 철판 자르는 것 정말 힘들다..(0.8T)

한 3일동안 시간 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잘랐다.

자르고 난후 태두리 거친부분은 줄로 다듬어 준다.

정말 할짓이 못 된다.ㅋ

 

내부철판크기를 계산해 보면 대충 이런모양이 나온다.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라인밖으로는 케이스와 겹치는 부분이라
겹치지 않는 저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라인의 저공간만 가지고는 원하는 모양을 만들수가 없다.
그래서 버튼 두개는 바깥쪽으로 빼주고 작업하기로 한다.

 

 

모양대로 철판에 구멍을 뚫으면 되긴 하지만 빨간 사각형 바깥쪽은 케이스의 플라스틱 부분이 겹치는 부분이다.

바로 구멍을 뚫어서 사용해도 되지만 일단 케이스는 파손 안하는 방향으로 6개만 구멍을 뚫고 사용해 보기로 한다.

이렇게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추가적으로 구멍을 뚫고 거기에 맞는 스킨을 만들어 최종적으로 완성하면 된다.

 

 

 

레버 고정 나사는 M4 납작 나사 17mm를 사용했다.

레버를 고정 시키기위한 너트는 레버 장착전에 M4 17mm 나사에 가각 2개씩 끼워 고정해 준다.

2개는 레버의 높이 조절용 나사이다.

그위에 레버를 끼우고 너트로 다시한번 조여서 고정 시켜준다.

총 12개의 너트가 필요하다.

먼저끼운 두개는 레버의 높낮이 조절용이므로 더 높이려면 너트를 한개만 끼우거나 없어도 된다.

기존 레버의 높이와 비교해 보면 2개를 끼우면 높이가 거의 비슷하다.

처음에 일단 버튼구멍을 6개만 뚫었다.

오른쪽 끝의 나머지 2개 버튼은 플라스틱을 구멍 뚫어야 하므로 

일단 6개로 사용해 보고 좋으면 나머지 두개도  뚫기로 했다.

사용해 보니 기존 제품보다 마음에 든다.ㅎ

그래서 나머지 구멍 두개도 과감하게 뚫어버렸다.

이제 스킨만 씌우면 100% 완성이다.

버튼 두개를 좀 떨어뜨려 놓은 이유는 

1. 일단 피시게임시에는 주로 사용하는 버튼이 아니다.

    스타트버튼과 코인버튼으로만 사용한다.

2. 구멍을 붙여서 뚫으면 내부 프라스틱 끝부분에 걸려서 구멍 뚫을때 혹시라도 파손될 우려가 있어 떨어뜨려 놨다. 

 

 

바닥나사는 M3 십자 나사로 교체해줌 몇번 뜯었다 조립하면 육각 나사가 금방 마모되어 버림

마지막으로 USB포트를 별도로 만들어 USB A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게 했다.

 

 

기존 버튼 배열에 비해서 많이 편해 졌다.

주변에 굴러다니는 철판과 아크릴로 만들어서 깔끔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작업은 철판과 아크릴로 작업이 가능한 사용자에게만 추천한다.

작업을 하다보면 느끼지만 아크릴에 흠이 생기는 것은 피할수가 없다.

아크릴만 깨끗해도  새제품처럼 느껴지는데..

업체에 맡기게 되면 아크릴과 철판 구입하고 구멍 뚫고 하는 비용이 아마도 제품 가격보다 더 나올것 같다.

거기다 스킨까지 인쇄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다.

스킨작업은 대규모 인쇄 업체 보다는 소규모 인쇄 업체에 맡기면 디자인부터 인쇄 작업까지 해준다.

마음에 들때까지 디자인 작업을 해준다.

물론 비용이 조금 추가 되는 부담이 있다.

그러니 이런 배열의 아케이드 스틱이 꼭 필요하다면 

구입할때 이런 배열의 아케이드 스틱을 구입하면 된다.

보통 IF STICKS 나 메이크 스틱을 구입하면 된다.

이 작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