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오디오 테크니카의 ATH-EM7

귀걸이 부분의 고무가 떨어져 나간 이후로 사용 안 하고 방치함...

고무가 없으면 철사 부분을 귀에 걸어야 하는데 귀가 아파 오래 사용할 수가 없음

오랜만에 한번 사용해 볼 생각으로 철사 부분을 열압축 고무를 끼워서 사용해 봄

사진으로 볼 때 글씨가 보이고 지저분해 보이지만 실재로는 오래된 해드폰 느낌이 남

1) 디자인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디자인은 정말 멋지다.

처음 이 제품 구입 시 음질은 몰라도 디자인 하나만 보고 구입했다.

오디오 테크니카니까 음질이야 기본이상은 할 거라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귀에 걸어주는 철제 스프링에  살이 닿는 것을 방지해 주는 고무가 있다.

고무가 귀에 걸었을 때 아주 편안하게 해 준다.

전체적으로 메탈 재질이라 무거울 것 같지만 아주 가볍다.

사용자의 귀 크기에 따라 이어폰을 거는 귀걸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지금도 멋지다.

2) 음질 

   구입했을 당시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 음질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지금 들으면 고음은 섬세하지만 베이스음은 하나도 안 들린다.

   다른 이어폰에서 듣기 힘든 소리가 뚜렷하게 들리는 매우 섬세한 음질이다.

   고음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소리가 다른 해드폰보다 강하게 나온다.

   거의 듣기 힘든 기타 피킹소리가 유난히 잘 들린다.

   여러 가지 소리가 분리돼서 나오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음질은 섬세하다.

   다만 베이스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예전에는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이어폰이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준다면 이 해드폰은 날카롭고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

   고음에서 뭉개지는 소리가 없을 정도로 또렷하게 들린다.

   가수의 목소리가 아주 또렷하게 잘 들린다.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섬세하고 예민함이 마치 진공관앰프로 음악을 들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붕붕 거리는 베이스음이 그리워질 정도로 베이스음이 없다.

3) 단점 

    소리가 주변으로 센다.

    주변의 소리가 다 들리고 내가 듣는 음악 소리도 주변에 다 들린다.

    베이스음이 전혀 없다.

    베이스위주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표현에 의하면 맑고 청량한 쇳소리가 난다고 한다.

4) 흡음재 추가

    ETH-EM9 같은 경우는 뒤판을 열면 흡음재가 들어있다.

    ETH-EM7 은 열어보니 흡음재가 없다.

    흡음재를 넣어 주면 약간의 음질 향상이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편안한 착용감,

귀에 부담 없이 정확한 밸런스와 이어폰 답지 않게 힘 있는 사운드를 재현합니다.

재질: 금속, 플라스틱
타 입： 다이내믹（dynamic）
드 라 이 버 ： φ28mm，네오듐 마그넷（neodium magnet）
출 력 음 압 레 벨： 109dB/mW
재 생 주 파 수 대 역： 14∼24,000Hz
최 대 입 력 ： 100mW
임 피 던 스 ： 32Ω
무 게 ： 30g
플 러 그 타 입 ：φ3.5 미니（mini） 금도금 스테레오（stereo）
부 속 품 ： 연장 코드（cord） 1.0m 휴대용 포켓 주머니 포함

 

 

6) 부품구입 

 

일본 사이트에서 각종 부품을 구할 수 있다.

귀걸이 부분은 좌우 구별을 해야 함

이어 패드는 ATH-EM9용이지만 사용 가능하다.(사이즈가 같다.)

 

https://www.soundhouse.co.jp/products/detail/item/111583/

https://www.soundhouse.co.jp/products/detail/item/111582/

https://www.soundhouse.co.jp/products/detail/item/162327/

https://jp.mercari.com/ko/search?keyword=ath-e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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